충치 전염 사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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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03-05 14:50 조회53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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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감기만큼 흔한 질병 중 하나가 충치가 아닐까 생각해요. 그만큼 살아오면서 한 번쯤은 겪을 수 있는 구강질환인데요, 최근 개인위생 관리에 더욱 예민해지면서 충치 전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아요. 만약 충치 전염된다면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겪게 될 수 있는데요, 과연 이러한 이야기가 사실인지 함께 알아볼게요.

치아의 머리 부분 표면을 덮고 있고, 치아 상아질을 보호하는 유백색의 반투명하고 단단한 물질을 치아 법랑질 또는 에나멜질이라고 해요. 구강 내에 서식하는 박테리아에 의해 설탕, 전분 등이 분해되면서 생기는 산에 의해 치아의 법랑질이 손상되어 충치가 생기게 되는데요, 이러한 충치는 치아우식증이라고도 불려요.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기 때문에 충치의 발생을 자각하기 힘들어요. 따라서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요, 통증이 생긴 뒤 치과에 내원할 경우 치아의 손상이 어느 정도 진행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보철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요.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만성 질환 중 하나인 충치는 누구나 한 번쯤은 겪은 적이 있기 때문에 전염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이야기가 생긴 것 같은데요, 사실 이러한 이야기는 성인에 해당한다고 보기보다는 유아 시절에 부모가 충치균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아이에게 스킨십을 했을 때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요. 아이들의 경우 면역 기능이 낮고 충치균에 대해 방어를 하기 어렵기 때문이에요. 그러므로 가급적 입맞춤 같은 스킨십은 피하고 항시 아이의 구강상태를 주시하는 것이 좋아요.

이처럼 충치 전염 이유는 구강 내에 있는 뮤탄스균이라는 세균 때문이에요. 충치 유발균인 뮤탄스균이 없으면 발생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동물실험을 통해 입증되었다고 하는데요, 특히 1.5세-2.5세의 유아기는 뮤탄스균이 구강 내 침입 이후 정착하기 가장 쉬운 시기에요. 주로 양육자인 가족으로부터 직접 전염이 되지만 숟가락, 공갈젖꼭지, 아기 손가락 등을 통해 간접전염이 되기도 하므로 양육자 구강위생관리에 철저하고 유아가 사용하는 제품은 소독하여 사용해 주세요.

치아에 충치가 생기는 것도 문제이지만 잇몸에 질환이 생기는 것이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어요. 잇몸의 경우 치아와 다르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면 주변으로 퍼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내부에 침투되면 치아 뿌리까지 염증이 퍼질 수 있으므로 이러한 위험 요소는 미리 대비를 하는 것이 좋아요.
가장 좋은 방안은 내 치아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에요. 꼼꼼한 양치질은 물론이거니와 스스로 관리할 수 없는 부분은 정기적으로 치과에 내원하여 검진을 받거나 스케일링을 진행하는 것을 권해드려요. 아주 사소한 방법이지만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서 이러한 관리를 하지 않고 있었다면 지금이라도 올바른 관리 습관을 가져주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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