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께서 꾸준한 양치질이나 스케일링 등으로 치아 관리에는 힘쓰시지만

상대적으로 잇몸 관리에는 그다지 엄청난 중요성을 느끼지 못하시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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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 어느 날 치은에서 욱신거림을 느끼거나 양치 시 출혈,

분홍빛을 띄던 치은이 거뭇해지는 증상 등을 겪은 후에야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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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과도한 스트레스나 피로 누적 때문에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이러한 통증과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관련된 곳을 방문해 주시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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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은에서 미세한 통증을 느낀다거나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을 주지는 않지만 자꾸 신경이 쓰이는 정도라면 그냥 방치해서는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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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방치하게 될 경우 잇몸 내려앉음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 잇몸이 내려앉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심해봐야 할 구강질환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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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은염, 치주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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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풍치라고 부르는 구강 내 치주 질환인데요, 구강에서 발생한 염증이 치주조직에 영향을 주어 치아와 그 사이 조직의 손상을 유발한 경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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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은에만 국한되는 치은염에서부터 시작하여 뼈 주변까지 번지면 치주염으로 발전하게 되는데,

치조골이 녹으면서 세균이 침투하여 잇몸 내려앉음 증상이 나타나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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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할 경우에는 고름이 생기고 지독한 구취와 함께 바람만 불어도 이가 시릴 수 있어요.

또한 잇몸은 치아를 지탱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가 부러지지 않았더라도 치아가 흔들릴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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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은염과 치주염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치석을 꼽을 수 있어요. 특히나 잘못된 칫솔질은 양치 후에도

입안에 음식물 찌꺼기를 남기게 되고, 이는 추후에 단단한 치석으로 변모하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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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석은 한 번 생기면 양치질로는 거의 제거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이를 방치하게 되면 치은염 또는 치주염이 발생하게 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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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치경부 마모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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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 내려앉음의 원인으로 의심해 봐야 할 다른 질환은 바로 치경부 마모증입니다.

이는 치아의 끝부분이나 잇몸 사이가 패이면서 특정 부위가 마모되는 것을 말하는데요,

이 질환을 유발하는 행동으로는 양치를 할 때 칫솔질을 좌우로 닦는 습관, 음식물을 씹으실 때 너무 강한 힘을 주는 습관, 그리고 이갈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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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경부 마모증이 발생하면, 치아가 시린 증상과 함께 심할 경우, 잇몸이 내려앉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만일 신경까지 노출되어버린 경우라면 신경치료가 진행되어야 한답니다.

치경부 마모증은 대부분 40대 이상이신 분들께 많이 발병하지만 드물게 청소년에게도 나타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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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치경부 굴곡 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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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요인으로는 치경부 굴곡 파절을 꼽을 수 있답니다.

이는 마모증과 달리 대부분 V자 모양으로 날카롭게 치경부 옆면이 깨어져나가 푹 패인 것을 말하며

자연스러운 노화로 인한 발생뿐만 아니라 건강한 치아를 가지신 분들도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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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치경부 마모증처럼 외부의 힘이 강하게 작용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치아가 외부 압력에 의해 미세한 균열이 생기고 조금씩 깨지면서 나타나기 때문에 이 질환 역시 시린 증상과 함께 심하면 잇몸 내려앉음이 발생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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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잇몸이 내려앉는 몇 가지 원인을 살펴보았는데, 대부분의 경우는 현재 유지하고 있는 잘못된 습관을 제거함으로써 충분히 예방하실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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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인 구강검진과 함께 스케일링을 받으신다면 치은에 발생하는 질환을 예방할 수 있어요.

치석을 제거할 수 있는 스케일링은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연 1회 의료보험 적용이 되니 꼭 받으시는 것이 좋겠죠?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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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좌우로 칫솔질을 하는 습관이나 음식물을 세게 씹는 습관 등은 건강한 치아와 잇몸을 위해 꼭 개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