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석은 침샘 주변에 가장 많이 형성되고 아래 앞니의 혀쪽 부분과 위 어금니의 뺨 쪽 부분 등 구강위생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치아에 많이 침착할 수 있습니다. 치석이 형성되는 속도에는 개인차가 있고 한번 형성된 후에는 칫솔로 제거가 불가능합니다. 치석을 제거하기 위한 무리한 칫솔질은 잇몸에 손상만 가할 뿐 치석을 제거할 수 있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방치할 경우 잇몸의 염증이나 치주 질환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정기적인 감계스케일링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치석 세균이 치아 뿌리 쪽으로 파고들면서 염증이 심해지는 치주염으로 악화됩니다. 잇몸이 붓거나 출혈은 물론 고름이 나오기도 합니다. 결국 염증으로 치아가 고정되어 있는 치조골을 파괴하여 치아가 흔들리면서 저절로 빠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치주 질환으로 잇몸이 부었다가 가라앉는 증상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나이와 상관없이 치주조직이 파괴되기 시작합니다. 치주 질환을 악화시키는 치석은 칫솔질로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감계스케일링을 통해 제거가 필요합니다.

감계스케일링은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경계 위쪽의 치태 및 치석을 제거하여 잇몸 윗부분을 깨끗하게 하는 시술입니다. 하지만 스케일링 역시 특유의 소리와 진동, 통증으로 힘들어하거나 오해로 스케일링을 받지 않으시는 분들이 있으신데요. 치아 주변의 치석은 차가운 자극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노출된 뿌리 부분은 치석이 메워 빈틈없이 보호하는 형태로 덮여있던 치석이 제거되면 마치 이불을 걷는 것처럼 일시적으로 시린 증상이 발생합니다. 구강위생관리가 꾸준히 이루어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지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감계스케일링을 통해 잇몸 부종이 사라지게 되면 빈 공간이 치아가 벌어진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스케일링은 치아 표면에 부착된 치석만을 제거할 뿐 치아를 삭제하여 치아 사이를 벌어지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

▼ 이런 경우 에어플로우를 추천해드리고 있습니다 ▼

- 평소 스케일링 받을 때 치아가 많이 시렸던 분

- 치아에 착색이 있으신 분

- 임플란트를 가지고 있으신 분

- 교정 중이거나 교정이 끝나 유지 장치가 있으신 분

- 잇몸이 많이 내려가신 분

스케일링은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연 1회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합니다. 저희 치과에서는 에어플로우 스케일링 프로그램을 통해 특별한 잇몸 관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가 가기 전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는 혜택을 받으셔서 건강하게 치아 관리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