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 등 기타 이유로 인하여 금으로 크라운을 씌운 곳에 구멍이 나게 되면 의아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한 번 금니를 씌우면 그것이 영구적으로 갈 거라 생각하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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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쉽게도 그렇지 않아요. :( 우리는 치아를 사용하지 않고 가만히 두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몇 번씩 음식물을 씹는데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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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마찰에 의해 마모가 되어 금니 구멍이 생기게 되는 것이죠. 일반적으로 금니는 평균 7~8년, 관리를 잘하셔서 길게 사용하시면 10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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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금니 구멍이 생기는 이유를 찬찬히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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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자주 즐겨 드시거나 잘못된 습관을 가지고 계실 경우, 보철물의 평균 수명만큼 사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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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과도하게 힘을 많이 받기 때문인데요. 잘못된 습관이란, 주무실 때 이를 가는 습관을 말한답니다.

잠을 자고 있는 상태에서 이갈이로 인해 발생하는 힘은 평소의 3배 이상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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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가 매일매일 3배 이상의 힘을 견디고 있으니 마모가 빨라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얘기입니다.

이런 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보철물을 새로 갈아주더라도 평균보다 일찍 마모되는 현상이 다시 반복되기 때문에

어려우시더라도 잠버릇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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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가는 습관은 없지만 평소에 이를 악물거나 어금니로 무언가를 자꾸 씹는 버릇이 있으신 분들 역시 마찬가지로

그런 버릇을 버리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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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니 구멍이 났다고 꼭 안 좋은 것만은 아니랍니다. 구멍이 나서 보철물을 새로 하려고 방문했는데, 충치를 발견해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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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 썩지 않지만 잇몸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금니와 잇몸 사이에 충치가 생겨서 측면에 구멍이 나는 경우도 있답니다.

치료를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는 보철물을 제거한 후 치아 상태를 면밀히 살핀 후 정하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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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니 구멍을 그냥 방치하면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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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니와 치아 사이에는 보철물을 접착하기 위한 접착제가 있답니다. 이 접착제가 금니와 치아를 붙여주는 역할을 하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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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니 구멍이 나게 되면 이 틈으로 음식물 찌꺼기가 들어갈 수 있고, 그럼 충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답니다.

금니 구멍 주위로 접착제가 상실되면서 공간이 생기게 되고, 충치가 더욱 진행되거나 접착제가 녹아서 없어지게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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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가 심해지면 악취가 나거나 치통이 심하게 오게 된답니다. 그러니 치료받으신 보철물에 전에 없었던

구멍을 발견하시게 되면 가능한 빠르게 관련된 곳에 내원하시어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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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니는 영구적인 것이 아니라 엄연히 수명이 존재하는 보철물이기 때문에 치료한지

7~8년이 지나셨다면 정기검진을 통해 상태가 괜찮은지 확인이 필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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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 난 보철물은 임시로 다시 붙일 수도 있지만, 계속 그렇게 하면 치아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아예 새로 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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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보철물과 그 옆의 치아 사이에 충치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양치 외에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철치료를 받으신 적이 있으시다면 치아를 건강하게 오래도록 유지하기 위하여 꼭 주기적인 검진을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